[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쇼호스트 최현우가 남다른 빵사랑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최현우가 출연했다.
10년 동안 디톡스와 채식을 해왔다는 최현우의 공복 전 최후의 만찬은 무엇일까. 스튜디오 속 멤버들은 숨을 죽이고 그의 일상에 집중했다. 오랜 홈쇼핑 방송을 마친 그는 미숫가루를 먹고 후배들과 구내 식당으로 향했다.
최현우가 선택한 최후의 만찬은 바로 '구내 식당 밥'이었다. 이날의 메뉴는 고기와 양배추 쌈, 계란후라이 등의 맛있는 한식. 그러나 '공복자들' 멤버들은 "10년 동안 채식주의자라고 하지 않았냐"고 의아해 했고, 이에 최현우는 고기를 후배들에게 나눠주며 여전한 채식주의를 드러냈다.
그는 후배들에게 "야채도 좀 먹어라. 무슨 고기만 먹냐"고 폭풍 잔소리를 하며 만찬을 즐기기 시작했다. 이어 빵을 꺼내들더니 "이 집은 큐브빵이 맛있다. 같이 나눠 먹자"고 빵을 갈랐고, 빵 속에 들어있는 슈크림을 보며 감탄했다.
최현우는 언제 밥을 먹었냐는 듯 빵을 흡입하기 시작, 빵 먹방까지 마친 그는 공복 시계를 누르며 공복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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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