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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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은이 남편' 김동현, 또 사기 혐의로 피소…"소속사 대표 돈 안 갚아"

기사입력 2019.01.18 17:12 / 기사수정 2019.01.18 17:1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혜은이의 남편 배우 김동현이 사기혐의로 또 다시 피소됐다.

1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동현은 자신의 소속사 대표인 노 모씨에게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총 1억1436만 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

노 모씨는 그에게 돈을 받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다고. 하지만 김동현은 연락을 받지 않거나, 가까스로 연락이 닿아도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2년 넘게 변제하지 않았다. 이에 노 모씨는 지난달 김동현을 형사 고소했고,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 배당됐다. 이어 이달 중순 노 모씨는 고소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그는 김동현의 아내인 혜은이에 대해서도 민사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혜은이 역시 공연을 이유로 노 모씨에게 3천만 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은 것. 혜은이는 공연 계약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노 모씨는 당시 얘기 됐던 공연과는 별개라는 입장이다.

한편 김동현은 2012년과 2016년에도 사기죄로 벌금형에 처했으며, 지난해 9월에 사기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풀려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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