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6
게임

[SF 기록실] KT 김찬수 부활…이스트로 박귀민 다크호스로 급 부상

기사입력 2009.10.20 13:43 / 기사수정 2009.10.20 13:43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국산 최초의 프로리그인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009 2nd'가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8주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에는 개인 기록에 대한 시상이 도입되면서 지난 시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에서는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제공하는 경기 별 결과 자료를 토대로 주차별로 다킬왕을 선정하고, 한 주간의 주요 기록을 정리해보았다.

▶ 1라운드 2주차 (10/17~18) 상위 Top 20 - 2주차 다킬왕 : 박귀민(이스트로, 42킬 19데스)




지난 2주차에 진행된 4경기의 개인 다킬 기록을 살펴본 결과, 지난 1주차와는 약간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

지난 1주차에서 기록상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들이 약간 부진을 보였으며, 박귀민, 유성철, 김윤환 등 이번 시즌 각 팀에서 기대주로 평가되고 있는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돌격수 중에서는 이스트로 박귀민이 STX SouL과의 경기에서 무려 42킬을 기록하며 2주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2주차 다킬 2위를 차지한 유성철(Archer)과는 무려 5킬 차이.

특히 올 킬을 달성했던 이호우(이스트로)와 박재현(MBC게임)이 2주차 경기에서 30킬 이상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으며, 이스트로는 1주차 임정민과 조현종에 이어 2주차에서 박귀민이 가장 많은 킬 수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최다킬 보유를 기록했다.

한편, 저격수 중에서는 김찬수(KT)와 박성운(Archer)이 돋보였다. 특히 두 선수는 맵에 따라 돌격수로도 활약하면서 전천후 플레이어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조현종(이스트로)과 더불어 최고의 저격수로 평가됐던 김찬수는 지난 1주차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이번 2주차에서 확실한 부활에 성공했다. 김찬수는 2주차 경기에서 팀 전원이 돌격으로 경기한 1세트를 제외하고 2,3세트에서만 무려 29킬을 기록하며 강력한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1주차에서 맹활약을 펼친 조현종은 2주차 2,3세트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내며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였으나, 1세트에서의 부진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관련기사] ▶ SKT-STX-이스트로 3강 체제 시작

[사진= 이스트로 ⓒ 엑스포츠뉴스 DB 정윤진 기자]

 

 



정윤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