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일본 성인배우 겸 DJ 아오이 소라가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아오이 소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불과 1주일 만에 부쩍 커진 자신의 배를 공개했다.
배가 너무 빠르게 커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는 아오이 소라는 "체중도 폭증하고 있다"며 "아직 임신 6개월이다. 아직 3개월 남았는데 앞으로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는지 문제"라며 걱정했다.
그는 "쌍둥이 임신 출산 하신 분들, 옷 문제는 어떻게 했냐"며 "산월이 가까워지면 어떻게 될까하고 불안하기만 하다"고 토로했다. 검색해서 본 쌍둥이 임신 배를 보고 깜짝 놀라기도 했다고.
아오이 소라는 "키 155cm로 작지만, 같은 체형이거나 더 작은 사람들이 쌍둥이를 무사히 출산했다는 소식을 보면서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쌍둥이 정말로 미지! 불안!"이라며 쌍둥이를 가졌음을 전했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해 초 DJ Non과 결혼했다. 그의 결혼소식은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임신 소식도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그는 당시 "AV배우가 부모라면 불행한가? AV배우가 아니었다면 아이가 행복할까? 아이가 나중에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물론 AV를 하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AV를 하고 있어 불행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아오이 소라는 다수의 성인물에 출연한 유명 성인배우로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과거 tvN '한국어학당'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DJ로 활동 중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아오이 소라 인스타그램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