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극한직업'의 진선규가 대중에게 얼굴을 많이 알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얘기했다,
진선규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극한직업'(감독 이병헌)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진선규는 "많이 달라진 것은 없다. 여전히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감사하게도 알아봐주시면 인사도 드리고 그렇게 있다. 다만 '범죄도시' 때 머리가 짧았을 때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는데, 지금은 머리카락이 좀 자라서 모자를 쓰고 다니고 하면 눈썰미가 좋은 분 아니면 못알아보시더라. 편하게 다니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1년 전과 비교해보면, 제가 집에서 쓸 돈들이 여유가 생기고 어디 나가서 후배들에게 밥 한 번 사줄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 "딱 그 정도다. 어디에 투자를 하고, 집을 사고 그럴 정도는 아니다"라고 한 번 더 웃으며 "제가 쓸 돈, 아기들과 집에서 쓸 돈이 있고 후배들에게 밥 한 두 번, 많게는 세 네번 사줄 수 있는 그 정도의 여유는 생겼다.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창업한 '마약치킨'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 1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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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