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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개막전] "역시 드림팀" SKT T1, 진에어 2-0 완파하며 개막전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01.16 18:51 / 기사수정 2019.01.16 19:0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SKT T1이 개막전 완벽한 경기력으로 기분좋은 2-0 승리를 차지했다.

16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그랑서울 LOL파크에 SKT T1와 진에어 그린윙스의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이하 LCK)' 개막전이 펼쳐졌다.

▲ '성공적인 LCK 데뷔' 클리드, 리 신으로 맹활약

개막전인 만큼 양팀은 최상의 전력으로 나섰다. 1경기 SKT는 빅토르(칸)-리신(클리드)-우르곳(페이커)-이즈리얼(테디)-탐 켄치(마타)를 선택했다. 이에 맞서는 진에어는 사이온(린다랑)-신 짜오(말랑)-갈리오(천고)-카이사(루트)-켈린(라칸)으로 맞섰다.

선취점은 진에어가 획득했다. 말랑의 신짜오가 탑으로 접근했고 린다랑의 사이온과 함께 칸의 빅토르를 잡아냈다. '말랑' 김근성은 2019 LCK 스프링 첫 킬의 주인공이 됐다. 

SKT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당황하지 않고 차근차근 점수를 벌려나갔다. 12분경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SKT가 라칸과 갈리오를 잡아내며 점수를 따냈다. 진에어 역시 클리드를 잡았고, 탑라인에서 린다랑이 칸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내며 점수를 만회했다.

그러나 SKT는 좀처럼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17분 다시 드래곤 지역에서 다시 한타가 벌어졌다. SKT T1은 침착한 포커싱으로 진에어 선수를 차근차근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22분경 SKT의 배후를 노린 사이온이 궁극기를 쓰며 돌진했지만 허무하게 잡혔고, SKT는 미드 억제기 까지 밀어내며 우위를 잡았다.

우위를 굳힌 SKT는 기세를 몰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에어가 탑라인에서 반격을 시도하며 반전을 노렸으나 크게 성장한 SKT는 진에어 선수들을 차례로 잡아내며 상대 본진으로 돌격,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세트를 따냈다.

▲ '운영의 묘' 살린 SKT, 2-0 완파하며 개막전 승리

진에어는 2세트 미드라이너 그레이스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진에어는 사이온-아트록스-갈리오-카이사-라칸 조합을 꺼내들었다. SKT T1은 라이즈-세주아니-우르곳-바루스-탐 켄치로 맞섰다.

2세트 역시 선취점은 진에어의 몫이 었다. 3분경 아트록스와 갈리오의 3인 다이브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진에어는 다시  6분경 다시 3인 다이브를 시도해 칸의 라이즈를 잡아냈다. 그러나 곧바로 합류한 페이커의 우르곳이 그레이스를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다.진에어는 다시 3인 다이브를 시도해 라이즈를 다시 한번 잡아냈다. 

그사이 드래곤을 처치했던 SKT는 정글이 합류한 바텀라인 3대3 싸움에서 2킬을 따내며 킬스코어를 역전했다. SKT T1은 바텀라인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포탑을 밀어냈고 진에어 역시 탑라인에 집중하며 포탑을 따냈다.

이후 진에어는 드래곤 지역에서 클리드의 세주아니를 잡아내며 킬스코어를 동점으로 맞췄고, 화염 드래곤까지 잡아내며 점수를 따냈다. 상승세를 탄 진에어는 이후 협곡의 전령까지 잡아내며 유리한 위치를 잡았다.

그러나 SKT는 글로벌 골드 우위를 바탕으로 미드타워를 밀어내고 드래곤을 잡아내며 경기를 천천히 풀어가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싸움을 피하고 운영을 선택한 SKT는 탑 1차 타워까지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 우위를 점했다.

26분경 미드 지역에서 한타 싸움이 벌어졌다. 서로의 주요 스킬이 빠진가운데 페이커의 우르곳과 테디의 바루스가 잡히며 진에어가 전투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체력이 떨어진 진에어 선수들이 귀환한 틈을 노려 SKT T1이 화염 드래곤을 잡아냈다. 이후 바론 버스트를 시도한 SKT T1은 진에어 선수들이 도착하기 전 바론을 잡아냈다. 진에어는 반격에 나섰으나 우르곳을 잡아내는데 그쳤다.

바론 버프를 두른 SKT는 침착한 스플릿 운영으로 상대 타워를 잡아냈다. 이후 진에어 선수들이 테디를 노리고 반격에 나섰으나 침착하게 받아친 SKT T1은 이후 바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개막전을 2대0 승리로 장식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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