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이장우가 솔직 입담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과거, 까먹지 마세요~ 비스에 양보하세요!' 편으로 꾸며져 배우 이장우, 안세하, 임주은, 임강성이 출연해 과거사를 밝혔다.
이날 MC 김숙은 "이장우가 시청률 30%가 넘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이다. 인기를 실감하냐"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장우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신다. 특히 화장실에서"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숙은 "유이의 밥을 뺏어 먹는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예전보다 살이 쪄서 많은 분들이 '밥 좀 그만 뺏어 먹어라. 왜 여자 배우는 말라가고 너는 등치가 커져가냐'고 하시더라"라며 "유이의 밥을 뺏어 먹은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어 "극 중 역할이 '왕대륙'이라는 이름인데 '왕돼륙'으로 불러주신다"고 덧붙였다.
또 이장우는 긴장감을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징크스가 조금 있다. 뭔가 할 때 껌으로 입을 푼다. 연기를 할 때도 항상 입안에 껌이 있다"며 입안에 숨겨놓은 껌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드라마 찍을 때도 항상 껌이 입안에 있다. 현장에서 다들 신기해하신다. 껌 씹은 지 10년 됐다. 일할 때만 껌을 씹는다"라며 "키스신을 찍을 때도 입안에 껌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는 프로젝트그룹 '24/7'으로 데뷔를 했던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프로젝트 그룹으로 다른 회사에 있는 배우 노민우, 현우가 뭉쳐서 앨범을 만들었다. 그때 당시 세 회사 간의 센터 경쟁이 되게 치열했다. 매번 셋이 가위바위보를 해서 센터를 정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 한 회사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고 모두를 놀라게 했다. "군대를 가기 전에 친구와 영화를 찍게 됐다. 영화 제작과 투자를 받기 위해 법인을 설립해야 해서 회사를 차리게 됐다. 영화는 아직 개봉 전이고 회사에서 영상 콘텐츠를 굉장히 많이 찍었다. 지금 수익이 굉장히 좋은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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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