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박혁권이 '녹두꽃' 출연을 확정 지었다.
15일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박혁권이 SBS 새 드라마 '녹두꽃'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와 여거상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앞서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정도전', '어셈블리'를 집필한 정현민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등을 연출한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했다.
박혁권은 극 중 전라도 고부 관아의 악명 높은 이방이자 만석꾼 백가로 분한다. 백가는 본처의 여종을 범해 낳은 얼자 백이강(조정석 분)과 본처의 적자 백이현(윤시윤)의 아버지로,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명예욕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박혁권은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SBS '여우각시별'에서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런 그가 '녹두꽃'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녹두꽃'은 2019년 상반기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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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