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차화연에게 사죄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 내편' 69회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이 오은영(차화연)에게 무릎 꿇고 사죄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수일은 김도란(유이)이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고 오은영을 찾아갔다. 그러나 오은영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뻔뻔하게 여기를 찾아와. 당장 나가지 못해요?"라며 분노했다.
강수일은 무릎을 꿇었고, "저 우리 도란이 여기 회장님 댁에서 처음 만났고 우리 도란이가 왕사모님 때문에 자주 오기에 멀리서나마 지켜보려고 했습니다. 여기서 처음 도란이를 봤을 때 저만 떠나버렸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텐데 다 제 탓입니다"라며 사죄했다.
특히 강수일은 "이 모든 게 전부 딸 옆에 있고 싶었던 저의 잘못이지. 우리 도란이는 아무 잘못이 없습니다. 도란이는 제가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우리 도란이 한 번만 봐주세요. 이 못난 아버지한테 태어나서 버려지고 상처받고 고생만 했던 우리 도란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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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