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미쓰라 아내 권다현이 귓볼 만지기로 김준현을 남편으로 꼽았다.
11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는 '촉각 식스 센스' 테스트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주자로 권다현이 촉각만으로 남편 미쓰라 찾기를 시작했다.
안대를 쓰고 남성 출연자들의 귓볼을 차례대로 만지던 권다현은 아무렇지 않게 미쓰라를 넘어갔다. 이에 미쓰라는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권다현은 마지막 출연자의 귓볼까지 모두 만지고 나서 "없던 것 같다. 근데 내가 만진 귓볼 중에 남편이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를 듣던 신봉선은 "한 명만 다시 만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다"고 이야기 했고 권다현은 "그럼 3번 째 계신 분을 다시 만지겠다"고 답했다. 권다현이 남편으로 생각한 3번 째 출연자는 바로 김준현. 김준현 쪽으로 향한 권다현은 궛볼을 만지자마자 콧소리를 내며 "남편"이라고 했고 이어 백허그를 했다.
생각보다 푸짐한 등치에 권다현은 "아니네"라며 안대를 벗고 이어 보이는 김준현에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미쓰라는 실망스러운 표정으로 권다현을 바라보며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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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