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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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빨리 먹고 낚시"…'도시어부' 추성훈·김새론, 열혈 낚시꾼 면모

기사입력 2019.01.11 07:05 / 기사수정 2019.01.11 02:56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도시어부' 김새론과 추성훈이 '열혈 낚시꾼'의 면모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는 게스트 김새론, 추성훈과 함께한 팔라우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새론을 본 이덕화와 이경규는 "여기 농어 없어. 너가 참치 같은 걸 잡을 수 있겠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함께 등장한 추성훈은 "아버지가 낚시를 너무 좋아해서 저를 항상 낚시터에 데려갔지만 저는 싫었다"고 말해 이경규와 이덕화에게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날 황금배지 기준은 20kg 이상 물고기 잡기와 5일 내로 청새치 잡기였다.

낚시가 시작되자 비가 내렸고, 이경규는 "새론이와 성훈이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이것도 낚시다"라며 괜찮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여태 방송 중 최악이다"라고 말했지만 추성훈은 "낚시대를 던지는 것만으로도 재밌다"며 계속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시 시작된 낚시에서 김새론은 '농어소녀' 답게 계속해서 물고기를 유인해냈다. 하지만 물고기가 따라오다 말거나, 루어를 물고 도망갔다. 뱃머리에서 열심히 캐스팅을 하던 추성훈 역시 엄청난 노력에도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이에 이경규가 추성훈에게 "이종격투기가 힘드냐, 낚시가 힘드냐"고 물었고 추성훈은 "이게 훨씬 힘들다"며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이날 오전 낚시는 0마리로 끝이 났다. 충격에 빠진 김새론은 멍한 모습을 보였고, 추성훈은 "승부욕이 발동한다. 빨리 먹고 다시 낚시하자"며 분노했다.

좋지 않은 결과에 제작진은 황금배지 기준을 10kg으로 낮췄고, 함께 낚시를 하던 에릭은 "그냥 아무거나 잡는 게 목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추성훈과 김새론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캐스팅을 시도했다. 추성훈과 김새론에게 입질이 왔고 추성훈은 "왔다"라고 소리쳤지만 금새 물고기를 놓쳤다. 김새론은 물고기의 강력한 파워에 "아악"하며 소리를 지르다가 "빨리 벨트에 어떻게 감아요"라며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물고기 한 마리가 더 따라왔고, 김새론은 "죽을 것 같다"며 비명을 내질렀다. 눈 앞에서 물고기가 도망가자 김새론은 절규했다. 김새론은 "진짜 이번에 놓치면 낚시 그만 둔다"라며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추성훈과 김새론의 '열혈 낚시'에도 이날 낚시는 0마리로 종료됐다. '도시어부' 사상 최초였다. 처음에 자신만만하던 에릭은 "오늘 새도 없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새론과 추성훈은 아쉬움을 드러내며 다음 낚시를 기약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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