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동갑내기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앞서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현빈과 손예진이 함께 미국 LA를 여행중이라는 목격담이 게재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게재된 글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미국의 골프장에서 데이트를 즐겼으며, 두 사람의 손예진의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9일 현빈의 소속사 VAST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전혀 사실 무근이다. 현빈이 해외 일정 차 미국에 나간 것은 맞지만 손예진과의 소문(동반여행·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답했다.
또한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원래 혼자 여행을 잘 다녀서 지금고 혼자 여행 중이다. 그리고 손예진의 부모님은 현재 한국에 계신다"며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이에 장르가 멜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화 내 내용과 달리 극중 두 사람이 맡은 캐릭터를 연인처럼 여기며 소비하는 팬들도 있었다.
두 사람의 빠른 대응으로 열애설은 일축됐다. 그러나 배우로서 두 사람이 멜로나 로코장르에서 다시 호흡을 맞춰주길 기대하던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다. 열애설을 의식해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것을 꺼려할까 우려하는 것.
한편 현빈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출연 중이다. 또한 손예진은 최근 SBS 예능 '집사부일체' 1주년 특집에 사부로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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