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이핑크 손나은 "'%%'의 '응응' 부분, 나도 녹음했지만 별로라더라"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타이틀 곡 '%%(응응)'의 목소리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에는 에이핑크가 등장했다.

지난 7일 타이틀 곡 %%(응응)으로 컴백한 에이핑크는 과거 보여줬던 청순함이 아닌 핑크러시(핑크+걸크러시)한 모습으로 나타났다.

한 청취자는 "타이틀 곡에 '응응' 하는 것이 있는데 그거 누구 목소리냐"고 질문을 보냈다. 이에 윤보미는 "섞였을 것이다. 하나는 저다. 또 녹음한 멤버 있냐"고 물었고 김남주도 손을 들며 "저도 참여했다"고 대답했다.

김태균은 "손나은은 안 했냐"고 물었고 손나은은 "저도 녹음을 했는데 별로라고 하셔서 참여를 못 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타이틀 곡 '%%(응응)'은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몽환적인 멜로디로 %(퍼센트)를 응 으로 풀어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박초롱은 "가사는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기다리겠다는 내용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록곡 설명도 이어갔다. 김남주는 "저는 '기억더하기'라는 노래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쓸쓸할 때 들으면 울컥하는 곡"이라며 수록곡을 소개했다.

특히 박초롱은 'Enough'라는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Enough' 곡은 '지금 감정 이대로도 난 충분하다. 더이상 다가오지마라'라는 내용의 노래다. 너무 좋아하지만 더이상의 관계가 두려워서 혼자만의 사랑도 충분하다는 곡이다"고 설명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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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