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추행 혐의로 재판 중이었던 배우 이서원의 선고 공판이 연기됐다.
10일 이서원의 변호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군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군사법원으로 이송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이후 공판 일정에 대해서는 "일정이 아직 이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서원은 지난 해 4월 술자리에서 동료 여자연예인 A씨에게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했지만, A씨가 이를 거부하자 흉기로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세 차례의 공판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되풀이해 온 이서원은 이후 11월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에 대한 4차 공판을 앞두고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어 11월 20일 입대를 한 소식이 전해졌다.
한편 이서원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훈련소에 입소 후 운전병으보직을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5주간의 훈련을 수료한 이서원은 지난 달 28일 1야전수송교육단으로 이동해 운전병 교육생 신분으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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