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깜짝 결혼발표를 한 가운데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프라임은 SNS에 "저 결혼합니다. 1월 19일. 신부와 저보다 유명한 하객 분들을 위해 시간과 장소는 개별 연락드리겠다. 혹시라도 행여나 제 불찰로 빠트린 분이 계시면 꼭 연락달라. 감사한 마음에 청첩장 올리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특히 프라임은 글과 함께 예비신부와 함께 촬영한 웨딩 사진을 공개하기도. 푸른 들판 위에서 프라임은 예비 신부 손을 꼭 잡은 채 뛰어다니고 있다. 예비신부 역시 화이트 모자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그와 함께하고 있다.
뉴스1과 인터뷰에 따르면 프라임의 예비신부는 프라임보다 10살 연하이고 그와 1년 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예비신부는 현재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라고 알려졌다.
그간 프라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을 암시해왔다. 최근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연인과 함께 한 짝씩 신발을 나눠 신은 사진을 공개하며 애정을 자랑했다. 그는 이 사진과 함께 "짝짝이 둘이 만나 완벽한 짝이 된다. 시간 내서 와주실 분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장가갑니다"라고 밝혀 주변 지인들의 박수를 받았다.
오는 19일 3시, 연인과 백년 가약을 맺게 된 프라임. 이날 결혼식 사회는 이기상 아나운서가 맡게 됐으며, 축가는 레게 강같은 평화(하하, 스컬), 마이티마우스 등 평소 그와 친분을 쌓은 가요계 동료들이 출동할 예정이다.
결혼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역시 과거 무가당 시절 프라임을 회상하며 "예전에 무가당 노래 정말 많이 들었는데, 결혼 축하드린다", "행복한 결혼 생활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프라임은 2002년 소울 푸드 1집 'Soul Food'로 데뷔, 이후 그릅 무가당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SBS '파리의 연인'과 MBC '거침없이 하이킥' OST에도 참여했으며 지난 2015년에는 '프라임일'이라는 타이틀의 솔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딩동댕 유치원' '섹션TV 연예통신' '논스톱 5'등 다수의 방송에서 VJ 겸 방송인으로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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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