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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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본승이는 너 좋대"...'불청' 보니♥허니, 국진♥수지 잇는 2호 커플?

기사입력 2019.01.09 09:36 / 기사수정 2019.01.09 10:0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불타는 청춘' 김정균이 구본승과 강경헌을 이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2019 불청 시무식' 현장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불청' 속에서 묘하게 러브라인을 만들고 있는 구본승과 강경헌을 이어주려고 적극적으로 중매에 나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날 김정균은 구본승과 함께 쉬고 있다가 그에게 "너가 만약에 장가를 간다면 너의 신부가 너랑 같은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구본승 역시 "그게 제일 좋다"고 답했다. 그 때 강경헌이 등장했다. 이에 김정균은 "경헌아, 너 혹시 취미가 뭐니?"라고 물어봤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강경헌은 "여러가지 취미가 있는데 어떤..."이라고 얼버무리자, 김정균은 "낚시 좋아하니? 낚시 좋아하는 남자는 어떠니?"라며 구본승의 취미를 언급했다. 눈치를 챈 강경헌은 웃으면서 "낚시를 해보니 재밌기는 했는데, 취미는 아니다. 낚시를 좋아하는 남자는...낚시보다 저를 더 좋아하면 된다. 저보다 낚시가 우선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정균은 "(남자가) 부득이하게 낚시를 하러가야 한다면 이해를 해 줄 수 있느냐"고 재차 물었고, 강경헌은 "이해한다. 평상시에 (여자에게)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 같이 취미를 해도 좋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정균은 "그럼 이미 끝났어. 본승이가 낚시하고 골프에 열혈 취미를 가지고 있거든"이라고 말했지만, 강경헌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쿨하게 넘어갔다. 

김정균의 질문은 계속됐다. 김정균은 강경헌에게 "여자들은 왜 사랑을 주려고하지 않고, 사랑을 받으려고 하느냐"고 궁금해했고, 강경헌은 "사람이 만들어질 때 남자는 존중받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끼고, 여자는 사랑을 받을 때 가장 행복함을 느낀다고 하더라. 그래서 아내는 남편을 존중해주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줄 때 가장 행복한 것 같다. 그래서 여자는 사랑받고 싶어하는 거 아닐까?"라고 대답해줬다.

이에 "그럼 남자가 어떻게 해야지 여자가 사랑을 받는다고 느끼냐"고 물었고, 강경헌은 "어떤 표현이 아니라 상대방에게서 가장 소중한 것이 나이길 바라는 거다. 일부러 표현을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그냥 느껴지는 것 같다. 그런건 서로 느껴지는 거 아니겠느냐"고 얘기했고, 김정균은 구본승 보고 들으라는 듯이 계속 힐끔힐끔 쳐다봤다. 

그러면서 김정균은 "예전에 강수지 씨한테 '국진이의 뭐가 좋아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랬더니 '뭔가 이어지는 끈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며 계속해서 구본승과 강경헌을 이어주려고 했다. 이에 강경헌은 "그냥 우리는 다 똑같다"면서 웃음으로 념기려 했지만, 김정균은 "똑같지 않다. 남자들끼리 느껴지는게 있다. 본승이는 너 좋대"라고 돌직구를 던져 눈길을 끌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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