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배우 이세희가 '이몽'에 캐스팅됐다.
9일 이세희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이세희가 '이몽'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오는 5월 방영 예정인 MBC 드라마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첩보 멜로 드라마로, MBC '태왕사신기',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KBS '아이리스' 1과 2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특집드라마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 분)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이 상해임시정부 첩보 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시대극이다. 앞서 이요원, 유지태 주연으로 화제인 가운데 배우 이세희가 극중 이요원과 한팀의 간호사로 합류하여 촬영 중에 있다.
이세희는 소속사를 통해 "선배님들의 연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너무 설레며 즐겁고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 차근차근 더 다양한 모습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세희는 지난해 9월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 출연하여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또한 영화 '청년경찰' 등 다수의 작품에 참여했다.
'이몽'은 사전제작 드라마로 현재 촬영 진행 중이며 5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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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