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본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가 한국 팬들에게 전해지는 자신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우행록:어리석은 자의 기록'(감독 이시카와 케이)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7일 내한해 이날 인터뷰를 포함, 2박 3일간의 빡빡한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인터뷰 전 "치즈핫도그를 먹어서 (컨디션이) 괜찮다"고 너스레를 떨며 "아직 (먹고 싶다고 말했던) 치즈닭갈비는 못 먹었다"며 웃어보였다.
2004년 개봉했던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대표작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츠마부키 사토시는 '한국 팬들이 많은데, 한국 팬들에게 어필하는 매력이 뭔지 궁금하다'는 물음에 "저의 어떤 부분을 그렇게 좋아하시는지, 어떤 것이 저의 매력인지 궁금하다"며 다시 한 번 미소를 지었다.
이어 "저는 잘 모르겠지만, 저의 사적인 부분과 일하는 부분에서의 큰 차이가 없다고 주변에서 얘기를 해주시더라.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와 인간 츠마부키 사토시가 다르지 않은 점에서 친근함을 많이 느끼신다고 들었다. (한국 팬들도) 그런 부분에 매력을 느끼시는게 아닐까 싶다"고 얘기했다.
'우행록: 어리석은 자의 기록'은 일본 열도를 충격에 빠뜨린 일가족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기자 다나카가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추리 스릴러. 츠마부키 사토시와 미츠시마 히카리 등이 출연하며 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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