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전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던 중국 배우 장경부가 불구속기소 처분을 받았다.
8일(현지 시간) 일본 TBS 매체는 "일본 도쿄 경찰이 일본인 여자친구를 폭행한 중국 배우 장경부를 불구속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장경부는 전 여자친구 나카우라 유우카를 폭행해 중상 입힌 혐의로 경시청에 체포, 도쿄지검에 4일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장경부는 지난해 7월부터 전 여자친구 나카우라 유우카와 한 아파트에서 동거하며 지속적인 폭행을 해왔다. 이에 11월 나카우라 유우카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경부에게 폭행을 당해서 치아가 2개 빠졌다.
또한 발로 맞거나 부엌 칼 등으로 위협을 당했다"라며 "탈출을 시도했지만 그가 둔기로 위협을 가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행 증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장경부는 "유죄를 인정한다. 그러나 폭력에는 다 개인적인 이유가 존재한다"고 이야기 해 비난을 받았다.
이에 중국 사나 연예는 장경부가 일본 법률에 따라 처벌될 경우 15년 이하의 징역 및 50만 엔(한화 약 515만 8,200원) 이하의 벌금형을 선고 받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경부는 영화 '일야경희', 드라마 '일과 이분의 일', '청구호전설', '진시명월' 등에 출연한 중국 인기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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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