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유해진 "윤계상과 3년 만 호흡, 뻑뻑거렸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윤계상과 호흡에 대해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영화 '말모이' 주연 배우인 유해진, 윤계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유해진은 '말모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편찬이 시도된 국어사전"이라며 "극 중 까막눈 판수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또 윤계상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 역을 맡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유해진은 영화에 임하며 사명감이 남달랐다고 밝혔는데, 유해진은 "'우리말과 정신을 지키는 것이 또 다른 독립운동이었겠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또 유해진은 '소수의견' 이후 3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윤계상에 대해 "정말 뻑뻑거렸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부드럽게 서로 호흡이 맞았다"고 덧붙였다. 윤계상은 "너무 좋았다. 해진이 형님을 바라만 봐도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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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