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이 국내에서는 450만 명 관객을 돌파하고 북미에서는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아쿠아맨’이 6일까지 누적관객수 454만4425명을 동원하며 45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는 물론 예매율까지 상위권에 올라 있어 500만 명 관객 또한 가시권에 들어왔다.
또한 북미에서는 2억 5,972만 달러를 벌어들여 곧 3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은 6억 8,000만 달러 이상으로 누적 수익 9억 4,072만 달러를 기록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8억 7,363만 달러)을 제치고 DC 확장 유니버스 중 세계 흥행 1위를 달성했다. 10일 일본에서의 개봉까지 앞두고 있어 11억 달러, 한화로 1조 2,3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지상 세계와 수중 세계를 오가는 위대한 여정과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아틀란티스 7개 바다 왕국의 거대한 스케일과 다양한 심해 크리처가 등장하는 풍부하고 화려한 볼거리가 비주얼 혁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웅 탄생의 신화적인 스토리와 가족애, 사랑, 희망과 감동이 고루 담긴 오락영화로서의 밝은 분위기로 연말 온 가족이 볼만한 영화로서 자리매김했다.
아쿠아맨 역의 제이슨 모모아와 메라 역의 앰버 허드, 아틀라나 여왕 역의 니콜 키드먼까지 화제를 모았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쿠아맨’에서 비로소 액션에 공포, 로맨스, 아틀란티스의 역사와 신화가 더해진 완전히 독창적인 수중 유니버스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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