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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스트' 꿈에서 깨어난 연우진, 현실로 돌아왔다…악마의 사제는 문숙

기사입력 2019.01.06 23:3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이 꿈속에서 깨어났다.

6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12화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이 이해민(문숙)을 공격한 범인의 얼굴을 봤다.

이날 오수민은 어머니의 얼굴을 한 범인의 모습에 경악했지만 악마 사제는 여유로운 모습으로 오수민을 향해 걸어왔다. 하지만 그 순간 구형사(손종학)이 나타나자 악마 사제는 재빨리 모습을 감춰버렸고, 오수민은 얼굴을 보았는지 묻는 구형사에게 "경황이 없어 보지 못했다"라고 거짓말했다.

반면,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던 정용필(유비)는 악마 사제의 얼굴 분석에 성공했지만 그 모습을 미처 보지 못한 채 악마 사제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이후 구형사는 정용필이 남긴 단서에서 악마 사제가 입고 있었던 환자복이 과거 수녀원에서 운영했던 정신병원의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한데 모인 신미연(오연아)와 오수민, 구형사는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세 사람은 각자 순교자의 성물을 나누어 가졌고, 그 자리에는 함은호(정유미)도 함께였다. 함은호도 나전향상을 찾아오는 일에 합류하기로 결정한 것. 

이에 오수민은 "실은 나 범인의 얼굴을 봤다. 내 어머니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확실히 어머니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미안하다. 혼란스러워서 제대로 말씀을 못 드렸다"라고 그제서야 진실을 털어놨다. 

그날 밤. 네 사람은 정신병원으로 향했고, 각자 흩어져서 나전향상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곳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수녀들이 돌아다니며 네 사람을 유인했다. 특히 오수민은 누군가 "수민아. 나는 그곳에 없다. 원장실로 와라"라는 목소리를 듣게 됐다. 

이어 함은호와 구형사, 신미연을 다른 곳으로 피신 시킨 오수민은 정신병원 내에서 자신의 엄마와 마주했고, 오수민의 엄마는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말 잘 들어라. 놈이 바로 악마다. 수민아. 잘 들어라. 여기는 현실이 아니다. 악마가 꿈속의 너를 잡고 있는 거다 알겠느냐. 수민아. 지금 네 마음속 집착과 욕망을 버려라. 너의 그런 마음을 악마가 이용하고 있는 거다. 여기서 벗어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순간 나타나 오수민의 엄마를 칼로 찌른 이해민은 "오신부, 정신 차려라"라고 소리쳤고, 오수민의 엄마는 "내가 그런 게 아니다. 네가 날 죽이기 만들기 위해 내가 그런 것처럼 보이게 만든 거냐. 내 말 믿어야 한다. 수민아. 나는 악마를 없애려는 너의 의지다. 저자가 나전향상을 가져가려 했다. 나전향상은 안전한 곳에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녀는 "기억나느냐. 수민아. 아무리 꿈속이라도 오류가 있을 거라는 문 신부님 말씀. 여기는 가짜 세상이다. 나도 가짜다. 여기는 저 여자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세상이다. 생각해봐라. 그 많던 도시의 십자가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라고 덧붙였다. 그 순간 오수민은 그곳에 있던 십자가들이 모두 사라졌으며, 십자가들이 모두 뒤집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국 그곳이 악마 사제 이해민이 만든 가상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은 오수민은 이해민의 정체를 밝혀냈고,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스스로의 가슴에 칼을 찔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수민이 꿈에서 깨어난 시점이 문기선과 함은호를 비롯한 634 레지아 팀원들이 모여 있던 수영장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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