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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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김숙·이세영, 갑자기 분위기 막노동(ft.허경환)

기사입력 2019.01.06 19:07 / 기사수정 2019.01.06 19:5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주말사용설명서' 라미란·김숙·이세영, 그리고 깜짝 게스트 허경환이 일꾼으로 변신했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tvN '주말사용설명서'는 멤버 중 막내 이세영의 특집으로 꾸며졌다. '막내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콘셉트로 평소 이세영이 하고 싶었던 다양한 일들을 '주말사용설명서' 멤버들과 함께했다. 

이날 이세영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소속사 대표님의 방 분위기를 바꿔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평소 검소함을 몸소 실천하는 이세영의 소속사 대표님은 대표님 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아무것도 없이 책상만 덩그러니 있었다. 

멤버들 중 가장 먼저 도착한 라미란에게 이세영은 "오늘 아주 생산적인 일을 할 예정이다. 막노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라미란은 "나 막노동 좋아한다. 나랑 (김)숙이랑 그런걸 얼마나 좋아하는 줄 아냐. 우리는 집에 공구가 있는 여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과 김숙은 본격적인 작업에 앞서서 이셍영의 방이 따로 있다는 소속사 구경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숙인 이세영의 화보가 실린 잡지를 발견했다. 이에 김숙은 이세영의 화보 사진을 구경하면서 "세영이가 원래 이런 아이인데, 여기서 많이 망가졌네"라고 안타까워했다. 라미란은 또 "이건 몇 살 때냐"고 물었고, 이세영은 "올해(2018년) 찍은 것"이라며 좌절했다. 

그리고 이들은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다. 라미란과 김숙은 전문가 포스를 뿜으면서 일사천리로 일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김숙은 "일꾼 한 명을 불러보겠다"면서 후배에게 전화를 걸였다. 전화를 받은 후배는 "지금 자다가 일어났다. 차에서 자다가 일어났다. 혹시라도 스케줄이 생기면 바로 이동하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등장한 김숙의 후배는 바로 허경환이었다. 허경환은 막노동(?) 현장인줄 모르고 왔다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멋드러지게 옷까지 빼입고 왔지만 결국 일바지에 티셔츠로 갈아입고 바로 작업에 투입됐다. 

허경환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작업에 열중했지만 중간중간 감출 수 없는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원래 이 프로그램은 주말에 놀러가고 맛있는 거 먹는 프로그램 아니었냐. 왜 하필 내가 올 때 이렇게 일을 하는거냐"고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투덜거리면서도 블라인드를 새로 설치하고, 이세영이 제안한 천연립밤 만들기에도 열심히 참여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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