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박영진, 김준현, 이수지가 예능과 현실을 오가는 센스 있는 멘트로 유쾌한 활력을 선사한다.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박영진, 김준현, 이수지의 깨알 활약상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후배 개그맨 3인방의 못 말리는 등쌀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신동엽의 표정이 담겨있다.
김준현과 박영진은 사연을 읽던 신동엽의 어색한 사투리 연기에 “어우 이 형 사투리 할 때는 부끄러운가 몰라”, “표준어를 이상하게 하는 줄”이라는 등 짓궂게 꼬투리를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이영자와 꽁트 부부로 합을 맞춰 사연을 낭독한다. 옆에서 비 오듯 땀을 쏟아내던 ‘인간 온풍기’ 김준현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자 이영자는 시원섭섭해하는가 하면, 신동엽은 김준현에게 ‘땀 비수기’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주변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챙기면서 정작 가족에게는 소흘한 프로 오지라퍼 남편의 사연이 등장하자 “결혼 전의 장점이 결혼 뒤엔 단점이 되기도 하더라”며 꼬집었다. 박영진은 “이런 사람은 계속 남으로 지냈어야 돼”라는 뼈 있는 농담으로 방청객에게는 웃음을, 고민유발자 남편에게는 일침을 날렸다.
‘안녕하세요’는 7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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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