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1 19:32 / 기사수정 2009.10.11 19:32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전 시즌 우승 팀 이스트로가 1세트에서의 처참한 패배를 2세트에서 갚아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네오 미사일에서 진행된 2세트에서 이스트로는 시종일관 빠르게 폭탄을 설치하는 전략으로 포인트를 차곡 쌓아나갔다.
치열한 접전이 진행된 가운데, 이스트로 주장 이호우가 자신의 주특기인 뒤를 노리는 전술로 상대의 수비를 무력화시키며 주도권을 잡았고, 여기에 강주호-조현종의 활약까지 겹치며 4대 3의 무난한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은 이호우의 라운드였다. 이호우가 후반 1라운드부터 상대의 공격을 조기에 차단하며 분위기를 이끌었고, 이번 시즌 팀 내 키플레이어로 꼽힌 박귀민이 후반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조현종 마저 상대의 저격수를 지속적으로 끊어내는 활약을 펼치면서 8대 5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3세트 맵은 이스트로가 지난 시즌 강한 모습을 보여온 너브가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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