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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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1, 프로리그 개막전서 스타-스포 팀 동반 승리

기사입력 2009.10.10 18:46 / 기사수정 2009.10.10 18:46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SK텔레콤 T1이 스타크래프트와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승리의 프로리그 데이'를 만들어냈다.

10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서 스타크래프트 팀은 김택용-박재혁-정명훈을 앞세워 웅진 스타즈에 3대 0 완승을 따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 팀은 그동안 '슬로우 스타터'라는 이미지를 지난 08-09 시즌부터 떨쳐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09-10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스페셜포스만큼은 KT에게는 절대로 지지 않겠다'는 박용운 감독의 출사표가 현실로 이뤄졌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된 '생각대로T SF프로리그 2차 시즌'에 출전한 스페셜포스 팀은 박용운 감독의 출사표를 의식한 듯 1세트 올 돌격 전략에 이어 2세트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KT 롤스터에 2대 0 완승을 거뒀다.

SK텔레콤 스페셜포스 팀 주장 이성훈은 "출범식 때 이스트로와 KT에게는 지지 말라고 했는데 처음에 트레인 맵에서 불안했는데 팀워크가 좋아서 쉽게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K텔레콤 T1 스타크래프트 팀(위)-스페셜포스 팀(아래)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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