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이름은 장미' 채수빈 "엄마 생각 많이 났던 영화"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채수빈이 '그대 이름은 장미'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석현 감독과 배우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이 참석했다.

이날 채수빈은 "촬영을 할 때는 아무래도 지금보다 더 경험이 없을때였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됐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 영화는 엄마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 촬영하면서도 그랬고, 영화를 보고 나서도 뭉클한 마음도 들고 우리 엄마 생각도 많이 났다. '우리 엄마에게도 여자였던 시절이 많이 잇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 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 1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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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