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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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된 남자' 여진구 "이세영과 호흡, 긴장되기도 하고 기뻐"

기사입력 2019.01.03 14: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여진구가 이세영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여진구, 이세영, 김상경, 정혜영, 장광, 권해효와 김희원 감독이 참석했다.

'왕이 된 남자'는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여진구는 '광해'에 대해 "워낙 좋아하고 재미있게 본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많이 고민이 됐다. 이 작품을 내가 맡아도 되는 걸까, 그런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배우로서 1인 2역이라는 역할을 맡을 기회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부터 욕심이 났다. 영화 원작 속 캐릭터도 매력 있었기 때문에 그 점을 저도 한 번 표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또한 저 혼자가 아니라 현장에 선배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시청자분들에게 보여드리면 좋아해주지 않을까라는 큰 기대감이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많이 혼나고 도움을 구해가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극중 여진구는 데뷔 후 최초 1인 2역을 맡게 됐다. 그는 광대 하선과 왕 이헌 역으로 분해 가짜 임금 노릇을 하게 되며 이세영은 중전이자 이헌의 부인인 유소운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새로운 멜로라인을 그리게 된다.

여진구는 "저도 워낙 어렸을 때부터 이세영 누나의 작품을 보고 연기를 했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긴장되기도 했고 기뻤다. 호흡은 첫 작품이 아닌 것처럼 즐겁게 하고 촬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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