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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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걸스' 멤버들, 해녀 학교에 입소…김지영 과호흡 '위기'

기사입력 2019.01.02 15:43 / 기사수정 2019.01.02 15: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워터걸스' 멤버들이 해녀 학교에 전격 입소한다.

2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워터걸스'에서는 냉혹한 제주 바다의 현실을 체감한 후 방출 위기에 처한 멤버들이 심기일전 해녀 학교에 입소해 이론과 실전을 배워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워터걸스 멤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제주 해녀에 도전했다 거친 제주 바다에 제대로 된 물질 한번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 흔들렸다.

2일 방송에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해녀 어머님들로부터 가능성이 안보인다는 말과 함께 방출 위기에 놓인 워터걸스 멤버들은 자만했던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하며 "정말 여기서 그만둬야 하나"라는 고민을 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심기일전한 멤버들은 이론부터 실전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해녀 학교로의 입소를 결정했다.

해녀학교 입소 후 워터걸스 멤버들은 전문 강사와 해녀선생님에게 실전 물질을 열심히 배웠다. 결국 실력이 일취월장해 첫 성게 채취에 성공했다. 물질을 가르친 해녀학교 강사는 "조금만 더 배우면 (진짜) 해녀를 해도 되겠다"는 특급 칭찬으로 그녀들의 해녀 도전을 격려했다.

또 해녀학교에서 물질 실전을 배우는 도중 맏언니 김지영이 과호흡 증상으로 고통을 호소해 주변을 긴장시키는 상황이 발생했다. 결국 119 구급차에 실려 병원까지 가게 된 김지영이 "동생들에게 폐가 되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이 상태로)워터걸스를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김지영이 과연 워터걸스 멤버로 계속해서 제주해녀 도전을 이어갈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워터걸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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