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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웰컴 2019"...'불청' 시무식 준비, 차력쇼부터 권선국 BGM까지

기사입력 2019.01.02 00:3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불청' 멤버들이 2019년을 맞이하며 시무식을 준비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이하늘과 권선국이 합류한 가운데 새해맞이 시무식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박선영은 멤버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들고 나타났다. 촬영 당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던 터라 선물을 준비해온 것이었다.

이연수와 송은이는 목도리를 선물 받았다. 최성국은 선물이 인형임을 확인하고 당황했다. 박선영은 인형 선물을 받으면 장가를 간다는 얘기가 있다고 알려줬다.

권선국은 기타 연주와 함께 메들리를 시작하며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멤버들은 연말연시 분위기에 흥이 폭발했다. 

멤버들은 서로 위로의 말을 주고받았다. 김정균은 50대에 접어들며 마음이 싱숭생숭한 최성국을 언급했다. 김정균은 최성국이 혼자 속에 담아놓고 힘들어하기보다는 털어놓고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박선영은 혼자 집안 생계를 책임지느라 힘들었던 금잔디에게 자신이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며 어느 시점에서는 냉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해줬다. 금잔디는 박선영의 진심 어린 조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성국은 이하늘과 권선국의 등장으로 다른 친구들도 보고 싶은 마음에 홈커밍 파티를 제안했다. 이에 제작진이 밤늦은 시간에 급하게 연락을 돌린 결과 파티 초대에 응한 친구들이 있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시무식 느낌으로 가자고 전하며 전체적인 준비는 멤버들이 직접 해야 한다고 알렸다. 멤버들은 손님맞이를 위해 각자 역할분담부터 했다.

이하늘이 총감독으로 나서 시무식을 진두지휘했다. 김정균과 최성국이 시무식 진행 MC를 맡았다. 금잔디는 오프닝 공연을 하게 됐다. 김광규는 기타 잡일을 담당하며 멍석 레드카펫을 만들었다.

이연수와 박선영은 손님들에게 접대할 먹을거리를 챙겼다. 권선국은 시무식 BGM 역할을 하게 됐다. 꺽다리 형제 구본승과 한정수는 페트병, 나무 젓가락을 이용한 차력쇼 연습을 했다.

본격적인 '2019 불청 시무식'은 오는 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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