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30
게임

12개 프로게임단, 신구의 안정적 조화로 09-10시즌 정복한다

기사입력 2009.10.08 14:31 / 기사수정 2009.10.08 14:31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12개 전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연간 단일리그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이 8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0개월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오는 10일 전 시즌 우승 팀인 SK텔레콤과 웅진 스타즈, KT 롤스터와 이스트로의 경기를 시작으로 숨 가쁜 레이스에 돌입하는 프로리그 09-10시즌을 앞두고 각 게임단은 연간 단위 리그에 철저히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열린 출정식에서 12개 게임단 감독은 출사표를 통해 이번 시즌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피력했다.

전 시즌 우승 팀인 SK텔레콤 T1의 박용운 감독은 "SK텔레콤에 와서 우승 해보니까 생각보다 좋아서 다음 시즌에도 우승이라는 기쁨을 맛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뒤 "09-10시즌 SK텔레콤이 가지는 목표는 연간 단일리그 두 번째 우승이고, 과거에 오버트리플크라운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는데 그 업적을 넘어서는 방법이 이번 시즌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SK텔레콤 외에도 12개 전 게임단이 장기적인 호흡이 중요한 연간 리그의 특성을 감안해 두터운 선수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각 게임단 감독을 대상으로 한국e스포츠협회가 조사한 09-10시즌의 판도 예상에서 3강 7중 2약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팀이 전 시즌 우승 팀인 SK텔레콤 T1의 강세를 예상했고, 종족별로 안정적인 카드를 보유한 STX SouL과 CJ Entus가 많은 팀의 표를 받았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했던 화승 오즈에 대해서는 이제동의 원맨 팀이라는 이미지를 떨치지 못할 것이라고 많은 팀들이 예상했다.

[관련기사] ▶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대장정 시작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10개월의 대장정 시작

 

 



정윤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