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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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집사부일체' 먹사부 4인방, 2018 마지막 사부의 웃음 폭탄

기사입력 2018.12.31 06:30 / 기사수정 2018.12.31 01:1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먹사부 4인방이 '집사부일체'에 등장, 웃음을 선사했다.

3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새벽부터 고깃집에 모인 이승기, 양세형, 이상윤, 육성재. 네 사람은 사부를 만나기 전 2018년 한 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자신만의 키워드를 뽑았다. 육성재는 "치유의 한 해였다. 형들을 만난 게 큰 축복이다. 우리끼리 여행도 다녀왔는데, 육성재가 채워진 느낌이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의 키워드는 워라밸. 일도 열심히 하고, 인생도 잘 즐긴 한 해라고. 이승기는 "연예인이 되고자 했던 한 해였다"라며 초심으로 돌아가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상윤은 인생의 학창시절이었다고. 이상윤은 "특히나 이 프로그램 덕택에 많은 분을 만나고 경험하면서 변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부 문세윤,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이 등장했다. 이들은 '먹사부'란 칭호에 만족스러워했다. 김준현이 뽑은 2018 키워드는 '평화와 화합'. 메뉴는 고기. 키워드에 맞춰 메뉴를 주문하는 방식이었다.

이승기는 "보통 고기를 이 시간에 먹어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김준현은 "순백의 위장에 고깃기름으로 흩뿌려줘라"라며 먹언을 남겼다. 문세윤은 "부대낀다고 하는 사람들은 상상만으로 얘기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했고, 김민경은 "근데 부대끼는 게 뭐냐"라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현이 주문한 고기가 등장했다. 이승기의 맛깔스러운 표현에 유민상은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100kg 넘을 수 있다"라며 마음에 들어 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이승기는 고기를 다 구울 거냐고 물었고, 네 사람은 당연한 걸 왜 묻냐는 듯 일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가 "그럼 하루에 몇 끼 드시냐"라고 묻자 문세윤은 "불쾌하다. 세 끼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문세윤은 "우린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것뿐이다"라고 덧붙이기도.

이후 삶은 달걀을 삼키던 문세윤이 사이다를 리필해달라고 했고, 이승기는 "다 드셨냐"라고 놀랐다. 그러자 유민상은 "기본을 갖춘 사람들을 데려와서 방송해야지"라고 일어났고, 문세윤은 "다 먹었으면 칭찬을 해주든가 해야지"라고 흥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2018 SBS 연예대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 이상윤은 서로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특히 이승기가 대상을 수상하자 양세형은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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