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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모르파티' 싱혼들, 파티부터 영화 명장면 패러디까지 '흥 ↑'

기사입력 2018.12.31 00:1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모르파티' 허지웅, 배윤정, 이청아, 나르샤의 어머니, 아버지가 영화 '타이타닉' 명장면을 재현했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 4회에서는 아버지, 어머니의 사진과 영상을 많이 담아놓겠다고 다짐하는 이청아, 배윤정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싱혼들(싱글 황혼)은 모모치 해변에 이어 아타고 신사에 도착했다. 비가 내리자 손동운은 먼저 내려서 우산을 건넸다. 이정순&하창환, 김현주&이승철, 방원자&손동운이 짝을 이루어 우산을 썼다. 신사에 도착한 싱혼들은 먼저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승철, 김현주는 박지윤의 제안에 이청아가 출연했던 영화 '늑대의 유혹' 속 명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크루즈에 돌아온 싱혼들은 생애 첫 가면무도회에 참석했다. 가면을 쓰고 변신한 싱혼들은 흥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세 번째 인생 샷 교환 시간. 이정순은 이승철에게 인생샷을 받았다. 이승철은 "다리도 아픈데 계단 올라가면서 피해 안 주려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고 밝혔다.

이정순 역시 이승철에게 인생 샷을 보냈다. 이정순은 "분위기 메이커다. '아모르 파티'를 틈만 나면 하시지 않냐"라며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방원자는 김현주와 인생샷을 주고받았다. 하창환까지 2장이었다. 하창환은 "발랄하게 잘 해주니 보기가 좋더라"라고 밝혔다.


그날 밤 박지윤, 손동운과 싱혼들만의 파티가 열렸다. 손동운은 싱혼들에게태어난 달이 적힌 손수건을 선물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르자 하창환이 처음으로 자발적으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들 하휘동은 "낯설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여행 4일 차. 싱혼들은 멀미 때문에 힘들어했다. 침대에서 휴식을 취하는 김현주와 방원자는 깊은 얘기를 나누었다. 두 사람은 "5~6년 전부터 행복해졌다"고. 김현주는 "학비 같은 거 필요할 때 못해주는 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라며 더 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허지웅은 대학 진학 후에 학비, 생활비를 스스로 감당하는 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허지웅은 "아르바이트를 세 개 해도 안 되더라. 엄마 몰래 아빠에게 연락해서 학비를 부탁했는데, 안 준다더라. 그 일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10년간은 복수한다는 마음으로 살았다. 근데 그냥 이해하려고요. 이해해야지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후 갑판으로 산책 나온 싱혼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춤을 추며 즐겼다. 황홀한 시간을 즐기던 싱혼들은 박지윤의 제안으로 영화 '타이타닉' 포즈를 취했다. 방원자&이승철, 이정순&하창환이 촬영한 후 김현주는 파트너를 선택했다. 이승철이었다. 김현주는 좀 더 과감한 포즈를 하자고 했다. 허지웅은 "이성 친구도 간단 걸 나중에 들어서 원래는 출연을 안 한다고 했는데, 출연하길 잘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흥미진진한 탁구 대결이 펼쳐졌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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