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연예대상'이 14.4%·1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2018 MBC 방송연예대상'은 14.4%·18.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상 후보로 김구라, 전현무, 박나래, 이영자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영자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영자는 "1992년 신인상 탈 때도 떨렸는데, 대상 탈 때도 떨린다. 인생도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구나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정말 귀하고 고마워서 송성호 팀장은 감사인사를 맨 뒤로 돌렸다. 자기가 보살피는 연기자가 상을 탈 때 보람을 느끼고, 삶의 의미를 느낀다고 했는데 그 목표가 이뤄진 것 같다. 송성호 팀장님은 나의 최고의 매니저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어머니 감사하다. 떡두꺼비 같은 딸을 낳아주셔서 대상까지 먹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저만 온전히 가지지 않고 사랑이 흘러갈 수 있게 하겠다. 더 좋은 개그우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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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