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6 19:11 / 기사수정 2009.10.06 19:11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세계 최초로 진행되는 e스포츠 국가 단체 종합 대항전인 '2009 IeSF 챌린지'가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주최사인 국제e스포츠연맹과 호스트 시티인 태백시가 개최 협약식을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체제를 마련했다.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일산 등 총 5개 도시를 후보 도시로 선정됐으며, 7월 경 서울과 태백시가 최종 후보로 선정돼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태백시가 최종 유치 도시로 확정됐다. 태백시는 최근 신종 플루와 관련, 많은 지방 행사들이 취소 또는 축소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침에 따라 몇 차례 재검토를 거친 끝에 최종적으로 개최하는 것에 협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선정된 3개 종목과 관련해서 국제e스포츠연맹 오원석 사무총장은 6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목사와 협의를 해야 하는 기간이 짧았고, 국내는 물론, 다른 국가와도 통용될 수 있는 종목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실제로 e스포츠를 스포츠화 시키려고 하는 종목에 대한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단의 규모에 비해 종목수가 생각보다 적게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오 총장은 “세계 대회라는 부분만 부각해서 보는 것 보다 세계 대회와 같이 열리는 국제e스포츠연맹 총회에서 발표되거나 토의되는 세계 표준화의 관점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09 IeSF 챌린지는 연맹 회원국을 비롯해 총 20개 국 150여 명의 선수단이 태백으로 집결하며, 워크래프트3와 피파온라인2, A.V.A 등 3개 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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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초 e스포츠 국가 단체 대항전, 12월 태백서 개최
[사진=2009 IeSF 챌린지 협약식 전경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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