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6 10:39 / 기사수정 2009.10.06 10:39
[엑스포츠뉴스=태백, 정윤진 기자] 국제e스포츠연맹의 현황 및 향후 일정의 논의를 위한 국제e스포츠연맹 총회 및 IeSF 챌린지 대회가 12월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다.
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국제e스포츠연맹 오원석 사무총장과 박종기 태백시장을 비롯해 유관 단체 관계자와 미디어가 참석한 가운데 2009 IeSF 챌린지 유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제e스포츠연맹은 정기 총회와 국가 대항전을 통해 국가 간 e스포츠 협력 모델 강화 및 글로벌 e스포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만들게 됐다. 아울러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 강화와 국산 e스포츠 종목의 세계화 기반 조성은 물론, e스포츠를 통한 경제 문화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역시 올해 국제e스포츠연맹 주최의 총회와 국가대항전 유치를 통해 관광과 e스포츠의 메카라는 인지도를 제고하고, e-City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기반 마련으로 종합 엔터테인먼트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게 됐다.
2009 IeSF 챌린지와 국제e스포츠연맹 총회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강원도 태백에 위치한 오투리조트에서 개최하며, 국제e스포츠연맹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호스트 시티인 태백시가 주관한다.
IeSF 챌린지는 독일, 오스트리아, 대만 등 국제e스포츠연맹에 가입된 회원국을 포함해 총 20개 국 15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워크래프트3, 피파온라인2이 정식 종목으로, A.V.A가 시범 종목으로 채택돼 열띤 경합을 벌이게 된다.
IeSF와 더불어 진행되는 국제e스포츠연맹 총회에서는 그간 산학 협동으로 연구, 개발 완성된 '심판위원회'와 관련, 국제 표준안이 발표되며, 이 표준안 발표를 시작으로 선수 인증, 종목, 경기 위원회 등의 연구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식과 관련해 박종기 태백시장은 "최초로 진행되는 세계e스포츠대회를 태백시에서 개최하게 돼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중앙에서 도와주신 문화부와 IeSF에 감사드리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제e스포츠연맹 오원석 사무총장 역시 "산세가 수려한 태백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설렌다"며 "e시티의 선두주자인 태백시에서 대한민국 속의 태백시를 확실하게 각인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사진=2009 IeSF 개최 협약식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