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에서 래퍼 양동근이 다둥이 아빠의 비애를 고백했다.
양동근은 아역 배우로 데뷔해 연기를 비롯하여 힙합에서까지 자신만의 분야를 구축한 최고의 만능 엔터테이너다. 그런 양동근이 대한외국인을 찾았다. 양동근은 각종 영화와 드라마 출연하고, 쇼미더머니 등에서 심사 위원으로 활동하며, 각각의 분야에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및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그리고 2013년 결혼해 세 자녀를 출산해 육아예능 출연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안고 무대에 올라가 '아부지 스웨그' 까지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녹화에서 MC 김용만은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자유로운 영혼이 대한외국인에 오셨다"며 양동근의 출연을 반겼다. 이에 양동근은 "저는 더 이상 자유로운 영혼이 아니다. 아내에게 아름다운 구속을 당했다. 이제는 아이들 보느라 자유시간이 없다. 자유시간은 내게 꿈같은 일"이라며 다둥이 아빠로서의 고충을 밝혔다.
하지만 대한외국인의 유일한 초등학생 형제 존&맥 형제를 본 양동근은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난다. 이겨서 꼭 한우를 꼭 가져가 먹이겠다"며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호기심 많은 존이 "아기는 한우 못 먹지 않아요?" 라고 묻자 양동근은 "갈아서 줄 거야~"라며 어떻게든 한우를 타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기자 겸 동시 통역가 안현모과 래퍼 한해가 출연한다.
'대한외국인'은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