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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시청자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개인 방송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종편과 지상파에서도 '가로채널', '랜선라이프' 등 개인 방송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라디오 역시 1인 크리에이터들을 게스트로 초대하고 있다.
이에 먹방,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주제 속 '개그'를 소재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유튜버들을 꼽아봤다.
▲ 조재원
구독자 수 108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조재원은 '몰래카메라', '죽음의 ASMR', '상황극에 중독된 여동생', '하우스 어택' 등 다채로운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상황극에 중독된 여동생'은 드라마부터 만화까지 쉴 새 없이 패러디 하며 괴롭히는 여동생에게 가감 없는 리액션으로 응수하는 오빠의 모습을 담았다. 이는 현실남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은 물론, 폭소를 자아내 그의 영상 중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죽음의 ASMR'은 깊은 잠에 빠진 어머니 앞에서 양배추, 삼겹살 등 ASMR을 진행하는 모습을 담았다. 이 영상은 "호랑이가 물어갈 놈", "아직도 먹네" 등 리얼한 어머니의 반응이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시작한 '하우스 어택'은 타 유튜버들의 집을 방문, 단 1%의 거짓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 라이프를 담아내 주목을 받고 있다.
▲ 더블비
더블비는 '신과 함께' 염라대왕, '범죄도시' 장첸, '어벤져스' 닥터 스트레인지·토르 등 영화 속 캐릭터들로 분장해 완벽 패러디를 선보였다. 이에 현재 구독자 수 113만 명을 보유하며 인기 개그 유튜버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영돈 PD를 패러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라는 유행어를 찰떡 같이 소화하며 친구의 햄버거를 뺏어 먹는 영상은 조회수 300만을 돌파했다.
더블비는 패러디뿐만 아니라 일명 '참교육 하기' 시리즈로 빅 재미를 선사했다. 이는 허세 가득한 친구, 게임만 하는 친구, 짠돌이 친구 등 주변에 꼭 한 명씩 있는 '답답이들'에게 극단적인 상황을 선물하는 영상이다. 허를 찌르는 몰래 카메라는 물론, 당하는 사람의 남다른 리액션과 하소연이 폭소를 유발했다.
▲ 보물섬
구독자 수 126만 명을 돌파한 보물섬. 이들은 현직 개그맨들 못지 않은 뛰어난 성대모사로 주목을 받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고등래퍼' 오담률·배연서, 우원재 등 연예인들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내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이들은 해당 연예인으로 변신하고 카페나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등 일반인들의 리얼한 반응을 담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개그 영상 보고 웃음 참기', '노래방에서 무표정으로 있기' 등 멤버들끼리 펼치는 대결은 깨방정 매력은 물론 절친들만의 유쾌한 케미를 뽐내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 구공탄tv
현직 개그맨 심문규와 이상은이 만든 구공탄tv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 선후배들을 대상으로 한 몰래 카메라 영상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개그맨들다운 폭소만발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와 함께 JTBC '한끼줍쇼'를 패러디한 '한끼줘봐' 시리즈 역시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는 유튜버, 개그맨 등 지인의 집을 방문해 한끼를 얻어 먹는 영상으로, 웃음 가득한 토크와 어이 없는 한상 차림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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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