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0:27
연예

[엑's 인터뷰③] 페노메코 "팬시차일드에 행주 합류? 준회원 정도는 될 듯"

기사입력 2018.12.24 15:1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인터뷰②에서 계속) 페노메코가 자신의 크루 '팬시차일드'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페노메코는 92년생 동갑내기 지코, 크러쉬, 딘 등과 함께한 팬시차일드 소속으로 유명하다. 페노메코를 비롯한 여러 팬시차일드 멤버들은 각종 방송과 음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 바 있다. 페노메코 역시 이번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쇼미더머니6'를 전후로 제기된 행주의 팬시차일드 영입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Q. 페노메코하면 팬시차일드를 떼어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 너무 똑같은 얘기만 반복해서 보시는 분들도 굉장히 질리실 거다. 항상 나오는 질문이라 딱히 쓸 거리가 되는지도 모르겠다. 항상 영감이 되는 친구들이다.

Q. 과거 지코와 함께 크러쉬 성대모사를 해서 화제를 모았다. 요즘에도 계속하는지 궁금하다.

▶ 지금은 많이 안 한다. 트렌드가 바뀌듯이 요즘에는 지코 쪽으로 기울고 있다. 조만간 기회가 된다면 보여주고 싶다. 사실 지코가 은근히 성대모사를 하기가 까다롭다. 다재다능한 친구다 보니 한가지 특징을 잡기가 어렵다. 사실 지코가 욕하는 건 따라 할 수 있는데 그건 방송에서 보여줄 순 없을 것 같다.

Q. 리듬파워의 행주가 '쇼미더머니6' 우승을 전후로 팬시차일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항간에는 새로운 멤버가 아니냐는 소문도 있었다.

▶ 그런 소문도 있었나? 잘 모르겠다. 그래도 행주형이 준회원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공연에서 만나면 팬시부터 외치니까. 되게 웃긴 게 행주형이 개코를 비롯해 엘로, 우기, 펀치넬로, 리듬파워, 카더가든 등과 함께 '몽구스'라는 소모임을 하는데 저는 그 소모임에 준몽구스로 활동하고 있다. 아마 행주형이 계속 팬시차일드에 대한 애정을 보내다보면 리더인 지코로부터 답변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나 받고 싶은 피드백이 있나.

▶ 자존감이 많이 없는 편이라 이 앨범을 통해 자존감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그게 음원 성적이 될 수도 있을 거고 피드백이 될 수도 있는 거지만 어찌 됐든 제 자신의 자존감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숫자적인 이윤이 아니라 가치적인 부분에서 자존감이 올랐으면 좋겠다.

또, 그릇이 커졌으면 좋겠다. 요즘 작업을 하며 공허함을 느꼈던 게 '그릇이 커가는 과정이다'라고 생각했다. 그 생각이 옳았던 것이다라고 제 자신에게 얘기해줄 수 있게 많은 것들이 해소가 될수 있었으면 좋겠다.

음악을 들려주는 것 자체가 업이다 보니 앨범을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공을 많이들였다 어떤 의도로 들려주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서 최대한 해답을 찾아서 준비했다. 이런 의도가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우리 모두 행복해야 합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밀리언마켓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