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생술집' 김장미X오영주, 근황에 비밀 폭로까지 '솔직 입담'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인생술집' 절친 두 팀이 솔직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은 방송인 김장미, 오영주와 위너 김진우, 강승윤이 출연해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오영주는 '하트시그널2' 방송 후 근황에 대해 "소개팅이 많이 들어오긴 했는데 조심스러워서 함부로 받기가 걱정이 됐다"라며 "그래서 내년부터 하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희철은 "오영주가 신동엽의 절친에게 과외를 한 적이 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오영주는 "송승헌과 친구 두 분에게 6개월 동안 영어 과외를 했었다. 실제로 방송 출연했을 때 연락이 왔었다. 잘 보고 있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누구랑 연결됐냐고 결과를 알려달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거절을 했더니 섭섭해하셨다"고 일화를 전했다.

김장미는 가수 박재범과의 인연을 밝혔다. "과거에 어쩌다가 박재범의 콘서트에 가게 됐다. 그런데 알고 보니 박재범이 내 친구의 친구였다"라며 "박재범이 나를 약간 따라다니는 느낌을 받았다. 알고 보니 나를 뮤직비디오에 섭외하려고 했던 거다. 출연료도 받았다"고 말했다. 

오영주는 절친 김장미의 비밀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미가 공개적으로 남자에게 고백했다가 차였다"고 말했다. 이에 김장미는 "SNS에 이상형 사진을 올렸는데 어느 파티에서 그 사람을 만난 거다. 술을 엄청 많이 마셔서 용기를 얻고 그분에게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너무 과감하게 고백을 해서 너무 부담스러웠나 보다"라며 "지금은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아예 모르던 사이였는데 그 일을 계기로 친해졌다"고 덧붙였다. 

위너 김진우와 강승윤은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한 'REALLY REALLY'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그 노래를 발표할 때는 일말의 기대도 없었다. 아픔을 한차례 겪고 나서 나온 노래라서 우리끼리 즐겁게 하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상외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우는 강승윤의 비밀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강승윤의 비밀에 '머리숱이 적어서 헤어피스를 붙인다'고 적었고, 이에 강승윤은 "이걸 얘기했다고?"라고 발끈했다.

이어 "이건 주변 지인만 아는 진짜 비밀이다. 머리숱이 없다는 건 과장이다"라며 "나는 탈모 걱정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서 가라앉는 머리라서 볼륨을 넣으려 붙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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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