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PMC: 더 벙커'(감독 김병우)를 함께 한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의 화보가 공개됐다.
하정우와 이선균은 최근 패션매거진 엘르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PMC: 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 분)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돼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
공개된 화보 속 두 배우는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만으로 매력을 더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블랙 의상을 입고 나란히 선 하정우와 이선균의 사진은 'PMC: 더 벙커'에서 보여주게 될 두 캐릭터의 팽팽한 관계는 물론 뜨거운 사투에 대한 궁금을 증폭시킬 뿐만 아니라, 더티 섹시 매력의 하정우와 인텔리 섹시 매력의 이선균 두 남자의 상반된 매력을 더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모으고 있다.
하정우와 이선균은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새로운 장르 도전에 대한 설렘 등을 드러냈다.
하정우는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이선균에 대해 "차갑게 시작했던 영화가 선균이 형으로 인해 뜨거워졌다. 형에겐 특유의 따뜻함과 건강미가 있다. 그게 많은 사람들이 이선균이라는 배우를 좋아하는 이유라는 것을 알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하정우가 맡은 용병 에이헵과 함께 난관을 헤쳐나가는 엘리트 의사 윤지의를 연기한 이선균은 "최대한 생생한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카메라를 직접 들고 제 모습을 찍었다. 총격전도 많은데 촬영까지 하려니 정신이 없었지만 덕분에 진짜 리액션이 나오기도 했다"라며 실감나는 액션 장면과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PMC: 더 벙커'는 1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엘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