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독특한 음색으로 '저녁이 오는 목소리로 불리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히스(Heath)가 한층 더 짙어진 시적 감성으로 돌아온다.
히스는 오늘(1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디지털 싱글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을 발매한다.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은 일렉트로니카 소울 장르의 곡으로 데미안(DEMIIAN)과 에스키모(ESKIIMO)로 구성된 프로듀싱팀 위키드(WiiKEED)가 히스와 공동으로 작곡, 편곡을 맡았다. 초반부 미니멀한 악기 구성으로 시작해 곡의 진행에 따라 감각적 사운드가 더해져 몰입감을 선사한다.
히스는 데뷔곡 '우리가 내일을 말할 수 있을까'에 이어 다시 한번 유니크한 음색을 리스너들에게 각인시킨다. 히스는 감정을 절제하며 간결한 멜로디와 함께 그루비한 보컬로 곡의 전반을 이끈다.
아울러, 곡의 흐름에 따라 사운드의 균형을 달리해 더욱 날카롭게 다듬어진 그의 보컬은 이 곡의 백미로 꼽힌다.
히스는 함께 데뷔곡의 노랫말을 함께 썼던 작가이자 데이즈드(DAZED) 매거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장우철과 다시 한번 공동으로 작사를 맡아 더욱 짙어진 시적 감성을 선사, ‘月月(Monthly Deadly Medley)’을 통해 사랑에 대한 단상을 1월부터 12월까지 매 순간이라는 테마로 풀어냈다.
"다이어리 첫 칸에 적은 니 이름"이라는 첫 소절로 한 해와 사랑의 시작을 이야기하고 피어 오르는 3월의 튤립, 5월 봄날의 향기, 8월의 강렬한 장맛비, 11월 찬 바람에 상기된 뺨 등 매월의 디테일한 테마는 사랑이라는 주제와 만나 마지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감성을 선사한다.
때문에 이번 신곡은 감각적인 일렉트로니카 사운드, 히스의 유니크한 음색, 곱씹을수록 새로운 느낌을 주는 시적 감성의 노랫말이 한데 어우러져 리스너들의 감성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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