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알베르토와 레오가 짱구를 만났다.
18일 방송된 JTBC '날보러와요-사심방송제작기'에서 알베르토의 콘텐츠 제작기가 공개됐다. 알베르토는 "오늘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며 "제일 친한 친구가 강아지를 맡겼다"고 인사를 건넸다. 알베르토가 맡은 강아지는 '짱구'라는 이름의 말티즈였다. 알베르토는 "레오가 강아지를 보고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겠다"고 말한 뒤 어린이집을 마친 레오를 데리러 갔다.
알베르토와 레오는 집으로 가는 길에 놀이터에 들렸다. 알베르토는 "집에 새로운 친구가 있다"며 강아지 흉내를 냈다. 레오는 강아지 소식에 뒷걸음질을 치다가 철푸덕 주저앉고 말았다. 집에 도착한 레오는 짱구를 만난 뒤 함박웃음을 지었다. 또 레오는 무서워하지 않고 호기심을 보이며 반겼다. 레오는 인형을 보여주며 친해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알베르토는 또 레오에게 "짱구가 누나다. 네 살"이라고 말해줬고, 레오는 "짱구 누나"라고 부르며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알베르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레오와 짱구 둘만 남게 됐다. 레오는 카메라를 찾아 짱구에게 다가갔고, 찍어주겠다고 했지만 짱구는 새침하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레오는 졸졸졸 따라다녔다. 그러다가 짱구에게 케이크를 주려고 했지만, 이를 엎어 버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짱구 훈련 시간도 있었다. 알베르토는 짱구에게 '앉아'라고 했는데, 짱구는 멀뚱히 알베르토를 바라볼 뿐이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레오에게 먼저 보여주자며 '앉아'와 '손' 시범을 보였고, 유심히 보던 짱구도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알베르토와 레오, 짱구가 향한 곳은 애견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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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