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영화배우 겸 감독 남연우가 가수 치타의 열애 상대로 지목됐다.
18일 한 매체는 배우 남연우가 치타의 남자친구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치타의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치타가 현재 열애중인 것은 맞으나,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상대방의 실명을 거론하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치타의 남자친구로 지목된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의 배우 겸 감독이다.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해, '우주여행', '가시꽃', '나방스파크', '그늘아래, 28도', '예술수업', '이 별에 필요한', '별이 빛나는 밤에', '프란시스의 밀실', '술래잡기', '혼자'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영화 '용의자 X', '우는 남자', '나의 독재자', '현기증', '대호', '로봇, 소리', '부산행', '챔피언' 등 상업영화에서도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그 밤의 술 맛', '분장'에서는 각본, 감독 그리고 주연까지 맡아 작품을 만들었으며, 그 중 '분장'으로는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후보에 오르고, '서울 독립영화제 새로운 선택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서 치타는 지난 10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하얀 피부와 갸름한 얼굴형을 가진 배우 이종석 스타일의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매일같이 가는 단골 가게에서, 어느날은 빨리 오라고 전화가 와서 갔더니 그 사람이 보였다. 마침 옆자리가 비어 있어서 옆에 앉았다"고 러브스토리를 설명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이야기秀CUT 인스타그램, '분장' 포스터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