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6 14:56 / 기사수정 2009.09.26 14:56
[엑스포츠뉴스=용산, 정윤진 기자] STX SouL이 김지훈-신동훈 영입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초대 챔피언십의 우승자로 기록됐다.
26일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린 프로리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STX SouL이 스페셜포스의 맹활약과 에이스 김윤환의 선전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MBC게임 Hero를 완파했다.
1세트 스페셜포스 경기에서 STX는 전반 초반 MBC게임의 파상공세에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 3라운드부터 7라운드까지 내리 따내면서 5대 2의 스코어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속에 주장 김솔이 '묻지마 설치' 전략을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결국 1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진 2세트 스타크래프트 경기에서 에이스 김윤환이 단장의 능선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김재훈을 격파했다. 마지막 3세트 스페셜포스에서도 '영건 듀오' 김지훈과 신동훈의 쌍포의 활약에 힘입어 8대 2로 압승을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TX SouL 주장 김솔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짜릿한 기분이었고 팀원들하고만 기쁨을 나눴는데 팬들의 환호를 들을 때 마다 힘을 많이 얻는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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