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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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냉장고' 김보성, 매운맛으로 평정한 화끈 매력

기사입력 2018.12.18 06:50 / 기사수정 2018.12.18 01:0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보성이 화끈한 매력으로 '냉장고를 부탁해'를 휘어잡았다. 

1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018 챔피언 결정전으로 꾸며졌다. 챔피언 결정전은 샘킴, 김풍, 이연복, 유현수의 대결로 펼쳐질 예정으로, 네 사람은 준결승 대결을 치른 뒤 다음 주 결승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셰프에게는 순금 5돈 황금별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날 챔피언 결정전을 꾸며줄 게스트는 김보성과 추성훈이었다. 김보성은 "제가 초대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더불어 '추으리'와 같이 출연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감사하으리"라고 기합을 넣어 웃음을 안겼다. 추성훈은 "오늘 초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기대 진짜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성은 앞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뒤 "매운 것을 잘 먹는데 방송 나간 후 매운 거 못 드시지 않느냐고 킥킥 놀리더라"며 "그래서 매운 걸 잘 먹는다고 증명해 보이기도 하고 그랬다. 억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보성은 이어 "기침을 안 하고 땀이 안 나면 그건 마비된 사람이다. 콜록콜록하면서도 그걸 즐기는 거다. 고통을 즐겨야 매운맛을 좋아하는 마니아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보성은 MC 김성주로부터 "최근에 눈물 흘린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감동을 받아서 울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슬픈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면 눈물을 쏟는 편이다"라고 의외의 면모를 보였다. 김성주는 "의리남이라고 해서 눈물이 없는 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보성의 냉장고도 공개됐다. 김보성의 냉장고에는 앤초비와 젓갈류를 비롯해 하바네로 핫 소스, 매운 카레 분말, 카레 고춧가루, 똠얌꿍소스를 비롯한 각종 고추가 있었다. 이로써 김보성은 또 한번 매운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김보성의 냉장고에는 아들 영우가 넣어놓은 돌하르방이 있었는데, 이와 함께 김보성은 아들 영우와 서먹하다고 말했다. 그는 "아들에 대해 어렸을 때의 그리움이 있다. 그래서 제가 이번에 아들에 대한 노래를 냈다. '아들에게'라는 곡"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노래를 한 소절만 불러 달라고 요청했다. 김보성은 "아빠는 너무나 행복했었단다"라며 가사를 읊조리다 갑자기 "다 까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알겠다. 한 소절만 듣겠다. 정말 한 소절만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첫 번째 대결은 유현수와 김풍, 두 번째 대결은 이연복과 샘킴이 펼쳤다. 승자는 김풍과 이연복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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