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5 14:58 / 기사수정 2009.09.25 14:58
26일 오후 5시부터 용산 아이파크몰 E-Sports 스터디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올스타전에서 ‘별들의 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단일리그로 개편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던 팀플레이 대전이 이번 08-09 올스타전에서 다시 부활한다. 국민 맵이라 할 수 있는 ‘헌터스’에서의 3:3 팀플레이가 1세트에 배치되어 있으며, 2세트에서는 3:3 릴레이 대전이 기다리고 있다. 올스타전 최초로 시도되는 릴레이 대전은 3명의 선수가 각 4분씩 돌아가며 경기를 펼치며, 승패가 가려질 때까지 3명의 선수가 무한 릴레이를 펼치는 방식이다. 특히,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등 올드 게이머들이 3대 3 경기에 집중 배치되어 있어 e스포츠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3세트부터 진행되는 개인전에서도 마재윤과 이영호의 경기를 시작으로 송병구와 정명훈 등 화려한 매치가 성사됐으며, 김택용과 이제동의 ‘택동록’으로 올스타전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3세트와 4세트 사이에는 1:1 스페셜 매치가 별도로 진행되며, 출전 선수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한다.
한편,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18인의 올스타들이 2차례에 걸쳐 현장 팬 사인회를 가지며, 프로리그 100승을 기록한 감독 및 선수들의 핸드 프린팅 행사가 개막 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 당일 현장 관객 전원에게 롯데칠성의 ‘Sparkling’ 음료수와 경품 응모권을 제공하며, 매 경기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프로리그 T셔츠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경품 행사는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의 추첨을 통해 외식상품권, 영화상품권,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새롭게 완성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 공식 맵 발표에 앞서 팬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유즈맵 2가지를 올스타전 당일 온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사진=08-09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홍진호(좌,공군)와 임요환(우,SK텔레콤) ⓒ 엑스포츠뉴스 DB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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