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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의 명곡' 로맨틱펀치, 몽니에 설욕전…독주 막고 우승

기사입력 2018.12.16 06:40 / 기사수정 2018.12.16 01:0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로맨틱펀치가 몽니의 독주를 막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1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김상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로맨틱펀치는 지난번 몽니와의 대결에서 패한 소감을 전했다. 로맨틱펀치는 "그 전엔 살면서 몽니를 신경 써본 적 없다. 근데 의기소침해지더라. 그때 모두가 함께해주셔서 전 우승을 확신했는데 졌다. 그 충격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MC 문희준은 "이번 출연은 설욕전을 위해서냐"라고 물었고, "몽니가 우리의 앞길을 막고 있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는 로맨틱펀치. 배인혁은 "선곡할 때도 '참사랑'을 부르고 싶었는데, 몽니도 원했다. 그래서 제비뽑기를 했는데 졌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몽니는 "제비뽑기도 실력"이라고 응수했다. 로맨틱펀치는 "몽니를 13점 차이로 무찌르겠다"라고 호언장담했다.

몽니는 첫 순서로 무대에 나섰다. 몽니는 김상희의 '참사랑'을 선곡, 거침없이 무대를 질주했다. 그 결과 몽니는 420점을 받았고, 마틸다, 임태경, 박애리&팝핀현준, 김연지 등에게 연승을 이어갔다. 몽니에게 패한 출연진들의 응원 아래 마지막 순서로 출격한 로맨틱펀치.

"몽니 오래 서 있었던 것 같은데 앉을 수 있게 해드리자"라고 출사표를 던진 로맨틱펀치는 김상희의 '경상도 청년'으로 무대를 꾸몄다. 축제 분위기가 나는 원곡의 색채를 한껏 살린 무대였다. 로맨틱펀치는 무대를 불태울 듯한 에너지와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축제 같은 무대였다.

임태경은 "업그레이드된 서커스 유랑단을 보는 느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박애리 역시 "보는 사람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전설 김상희는 "영국에 퀸이 있다면 우리나라엔 많은 연예인이 있겠지만, 로맨틱펀치도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극찬했다.

최종 결과 로맨틱펀치가 429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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