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정양이 셋째 출산 소식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전했다. 정양은 특히 이번 출산으로 다둥이맘 대열에 합류하게 돼 눈길을 끈다.
정양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랑한다 나의 딸 라엘! 생일 축하해. 12월 12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출산 소식을 직접 알렸다. 아이의 모습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생일 축하 문구가 담긴 사진으로 대체했지만 정양의 출산 소식은 뜨거운 화제를 불러모았다.
이번에 태어난 딸은 정양의 셋째 아이다. 정양은 지난 2012년 중구계 호주인과 결혼, 이후 두 아들을 낳았다. 딸까지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현재 홍콩에 거주 중인 정양은 육아에 전념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0년 '여자는 다그래' 이후 활동을 중단한 정양은 결혼, 출산 등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셋째 임신 소식을 밝혔을 때도 마찬가지다.
정양은 당시 자신의 SNS에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 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축하를 받았다.
두 아들에 이어 딸을 얻은 정양은 다둥이맘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정양이 가족들과 꾸려갈 행복한 나날들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한 정양은 '딱좋아!', '정약용', '여자는 다그래', '방자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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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