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모어 댄 블루'(감독 임효겸)가 평생 소장하고 싶은 스페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모어 댄 블루'는 서로에게 유일한 전부이기 때문에 영원한 이별 앞에서도 사랑하기를 멈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사랑, 그 이상의 러브 스토리.
가장 먼저 영화포스터 및 책 표지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작품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손은경 작가의 '모어 댄 블루' 일러스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따뜻하면서도, 얼굴의 그림자와 음영을 통해 인물의 특색을 잡아내는 그림체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손은경 작가의 일러스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성숙해진 연기력을 입증하고 있는 배우 류이호와 진의함이 연기한 케이와 크림의 다양한 모습을 담아냈다.
서로에게 전부가 돼버린 두 사람의 애틋한 찰나는 따뜻하게 표현되었고, 슬픔에 빠진 서로를 위로하며 뺨을 어루만지는 모습은 영화의 여운까지 간직하게 만든다.
더불어 손은경 작가는 이번 일러스트를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연말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기 좋은,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라고 전해 대체 불가한 단 하나의 사랑, 그 이상의 러브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손은경 작가뿐 아니라 아리, 노보듀스, 궈니처럼 다양한 일러스트레이터도 SNS를 통해 작품을 공개했다.
아리 작가는 서로를 바라보며 설레는 미소 짓고 있는 케이와 크림의 모습에 캘리그라피로 영화의 제목까지 담아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더했다.
"데이트 할 때 보기 좋을 것 같은 예쁜 영화 추천합니다"라며 올 겨울 사랑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필람 데이트 무비로 적극 추천했다.
수채화 느낌의 그림체로 비 오는 날 두 사람이 함께 느꼈을 온도와 공기까지 전한노보듀스 작가는 "영화 속 가장 행복했던 모습을 그려봤어요! 두 배우가 연기를 정말 잘하더군요. 갈수록 눈물이 펑펑"이라며 영화 속 순간이 전하는 감성에 집중했다.
마지막으로 슬프고도 아련한 느낌을 강조한 궈니 작가의 일러스트레이터도 눈길을 끄는데, "마지막에 펑펑 울었어요. 추운 겨울과 딱 어울리는 마음"이라며 눈물의 리뷰를 전했다.
'모어 댄 블루'는 전국 CGV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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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